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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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김세정, 설민석도 인정한 리액션왕 '긍정 에너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1 07:08 / 기사수정 2020.05.11 02: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김세정이 밝은 에너지로 '선녀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7회에서는 수원으로 향한 김세정, 설민석, 유병재, 김종민,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정이 얼굴을 가린 채 등장, '픽미'를 추며 힌트를 주었다. 어렸을 때 답사를 열심히 다녔다는 김세정은 "이 프로그램도 답사를 다니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추억여행도 할 겸 역사도 깨우칠 겸 나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김종민이 "여기서 설명을 들으면 기억이 날 거다"라고 하자 김세정은 "확실히 어렸을 때 배웠으니까 설명을 들으면 떠오르긴 하더라"라고 했다. 

정조의 8일간의 행차에 대해 설명하던 설민석은 김세정의 리액션을 보고 "세정 양 리액션이 너무 좋다. 표정이 어르신 표정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세정은 "쏙쏙 들어오니까 리액션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수원화성에 도착한 선녀들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만났다. 김상욱은 세정에 관해 "저희 아이들이 좋아한다. 프로그램할 때 투표하고 그랬다"라고 말하기도. 선녀들은 장안문에서 도보 10여 분 거리인 화성행궁으로 향했다. 행차 둘째날 정조가 지났을 길이었다. 김세정은 "행궁 하듯이 그 코스를 밟고 있는데, 페스티벌 수준으로 행차했다고 생각하니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되게 재밌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세정을 지켜보던 설민석은 "김종민 이후에 이렇게 사람 얼굴 보고 마음이 편해지고 (이런 건 처음이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웃는 상이다"라고 말하기도. 

김세정은 화성행궁의 정문 신풍루 앞에 있는 나무 세 그루에 대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뜻을 이어받아 똑같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세정은 무예도보통지에 나온 무술을 따라하기도. 

설민석은 "정조대왕은 2차까지 같이 해야 했다. 정조대왕 동상이 있는데, 술병을 들고 계신다"라고 했다. 설민석이 세정에게 애주가냐고 물었고, 
세정은 "전 조금?"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제가 잘 안다. 정조대왕님이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민석은 "정조대왕은 과거시험이 끝나면 붓통을 다 털고 한잔을 했다고 한다. 다 쓰러져 나가는데, 정약용은 그 술을 다 받아마시고, 혼자 채점을 다 했다고 한다. 제가 볼 땐 세정 양은 (신하였다면) 좋으셨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세정은 몸을 흔들며 "페스티벌이죠"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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