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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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미스틱 첫 보이밴드 루시, 힘찬 데뷔 알리는 '개화'[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5.08 17:0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스틱스토리의 첫 보이밴드 루시의 데뷔 싱글이 베일을 벗었다.

루시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개화'를 비롯한 데뷔 디지털싱글 '디어'(DEAR)를 공개했다.

루시는 JTBC '슈퍼밴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준우승까지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베이스 겸 프로듀서 조원상, 드럼 겸 보컬 신광일에 SBS '듀엣가요제'에서 활약했던 보컬 최상엽이 합류해 만들어진 팀. 특히 바이올린이 밴드에 가미돼 독특한 매력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타이틀곡 '개화'는 사계절의 시작인 봄과 함께 하는 루시의 출발을 알리는 노래. 희망찬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 청량한 음색과 활기찬 멜로디가 인상적인 밴드팝이다.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 점점 더 더 더 / 소리 없이 일렁이며 떨고 있는 초라한 맘은 / 흐르는 물의 연꽃처럼 전부 멀어져 갈 거야' 등의 가사에서는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듯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K팝 신에 새로운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진 루시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에 이를 때까지는 점점 더 힘찬 보컬과 밴드 악기 소리가 펼쳐지며, 마무리 부분에서는 곡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일순간 끝나 좋은 꿈에서 깬 듯한 몽환적인 느낌도 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무대 위 신예찬의 바이올린 연주 모습과 신광일의 보컬로 시작되며 탁 트인 야외에서 공연하는 모습으로 바뀌며 활기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루시의 데뷔곡 '개화'를 비롯한 디지털 싱글 앨범 '디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됐으며, 루시는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개화' 뮤직비디오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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