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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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개막승' 한용덕 감독 "서폴드, 최고의 컨디션"

기사입력 2020.05.05 16:3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서폴드의 완봉승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제압, 개막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가 1승, SK가 1패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2010년부터 개막전 승리가 없었던 한화의 11년 만의 개막전 승리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6회까지 퍼펙트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2안타 2득점, 하주석이 1안타 2타점, 김태균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K 킹엄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쾌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로맥이 이날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선발 서폴드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된다. 송광민과 김태균도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하주석도 건강하게 복귀해서 팀이 기대하는 역할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 감독은 "이용규가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고 있고, 팀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 시즌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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