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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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예비신부' 김유진 PD, 극단적인 선택…의식불명 상태

기사입력 2020.05.04 09:42 / 기사수정 2020.05.04 09:5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원일 셰프의 약혼녀로 알려진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의식불명 상태다.

4일 연합뉴스는 김유진 PD의 외사촌 오빠와 인터뷰를 시도, 오늘(4일) 오전 3시에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에게 발견 되어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김유진 PD의 상태에 대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PD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과거 학창시절 학교 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는 이 사실에 대해 부인하면서 "이원일 셰프,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했다.

또한 이원일 셰프가 자신과 함께 사과문을 썼던 것을 언급하며 "이원일 셰프가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는 죽고싶은 심정"이었다고 쓰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유진 PD에게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이후,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하차했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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