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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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진짜 지우개 이영진 만났다 '충격 반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30 07:05 / 기사수정 2020.04.30 02:4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진짜 지우개의 정체가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4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진짜 지우개 서희수(이영진 분)와 대면했다.

이날 동백은 방준석(안재모)과 황필선(이휘향)의 악행들이 담긴 증언 영상을 강지은(전효성)에게 건넨 뒤, 한선미와 함께 지우개로 추측되는 심배 소방서장 류순남(노승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경찰들이 추측한 지우개의 활동 근거지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에 한선미는 지우개의 특성을 떠올리며 "집히는 데가 한 군데 있다"라고 말한 뒤 자신이 생각한 곳으로 향했다.

이후 도착한 건물 옥상에는 지우개의 가면을 쓴 사람이 서있었고, 이어 심배 소방서장 류순남이 얼굴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선미는 류순남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며 "지우개는 살인을 의식처럼 강박적으로 하는 놈이다. 갑자기 패턴에도 없는 방식으로 은수경을 죽일 리 없다. 은수경은 저기 없다"라고 생각했다. 

동백도 류순남에게 다가서며 "나도 당신 생각 따르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죽이기 전에 은수경 기억을 좀 읽었으면 한다. 나도 방준석, 황필선한테 쌓인 게 많아서 정보가 필요하다. 당신이 진짜 지우개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릴 제압하겠지. 안 그래?"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순남의 눈빛이 흔들렸고, 이를 본 동백은 "너 지우개 아니구나"라고 말한 뒤 류순남을 제압했다.


동백은 류순남의 기억 스캔을 통해 류수경의 위치를 파악했고, 이를 한선미에게 알렸다. 이후 동백과 류순남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천 계장이 나타나 두 사람에게 총을 발사했다. 이에 류순남은 옥상에서 떨어졌고, 동백은 그 자리에 쓰러졌다. 천 계장이 동백에게 또다시 총을 겨누는 순간 광수대가 나타나 천 계장에게 총을 발사했고, 이후 천계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살을 했다.   

병원에 있던 동백은 지우개로부터 '진실을 알고 싶으면 모든 일이 시작된 그 곳으로'라는 쪽지를 받았다. 이에 동백은 심배 사건이 일어났던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 진짜 지우개가 서있었다. 

가면을 벗은 지우개는 방준석, 황필선의 하수인이었던 서희수(이영진)였다. 서희수는 동백에게 "이제부터 모든 진실을 얘기해줄게. 동백 내 동생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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