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걸스' OST 'Shining for you' 뮤직비디오…따뜻한 성장 드라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슈팅걸스'(감독 배효민)가 'Shining for you'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영원한 스승 故김수철 감독이 함께 써 내려간 놀랍도록 통쾌한 우승 감동실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

'슈팅걸스' OST ‘Shining for you’는 영화 '청연', '인디언 썸머' 등으로 제43회 대종상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음악상을 받은 미하엘 슈타우다허가 작곡했다. 여기에 ‘꽃피는 봄이 오면’, ‘한 남자’, ‘가슴 아파도’ 등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사가 조은희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 ‘Shining for you’는 가수 곽연재, 최은혜, 주은총의 짙은 음색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뮤직비디오에 담긴 삼례여중 축구부의 열정적인 모습과 어우러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한 “넘어지면 뭐 어때, 늦게 가면 좀 어때”, “처음엔 다 그런 거지, 잘 될 거야 걱정 마”, “다시 일어서면 문제없어” 등 고전 중인 삼례여중 축구부를 위로하는 듯한 가사는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희망적인 가사와 함께, 여러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 도전하는 삼례여중 축구부의 모습은 올봄 단 하나의 성장 드라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슈팅걸스'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오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