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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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밝힌 #놀면 뭐하니 #인맥 #♥한수민 [종합]

기사입력 2020.04.17 14:01 / 기사수정 2020.04.17 14:0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전민기 팀장과 찰떡 입담을 자랑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율 조사 특집'으로 꾸며져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박명수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전민기 팀장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주에 이어 박명수에 관련된 키워드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꼽았다. 전 팀장은 "'놀면 뭐하니?' 인물 검색어로 박명수 씨가 이번 주에도 3위에 올랐다. 1위는 유재석 씨, 5위는 배우 이정은 씨다"고 밝혔다.

전 팀장이 "'독보적'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싶다. 박명수라는 캐릭터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고 하자 박명수는 "내 캐릭터가 독보적이기는 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를 계속 언급하면 사람들이 내가 자꾸 나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며 "그래도 준비해왔으니 들어보겠다. 제가 시킨 게 아니라 전 팀장님이 준비해 오신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 팀장은 "지난주보다 부정 감성어 비율이 7%가 낮아졌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고 박명수는 "이건 빅데이터를 가지고 준비한 거라서 오차가 없다. M본부 수뇌부들은 이 점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 팀장은 '라디오쇼'의 청취율이 백화점 상품권 때문이라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는 "하루에 10만 원 권을 15개나 쏘는 방송이 없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전 팀장은 '라디오쇼' 연관 키워드로 '입담'을 언급, "박명수 씨가 입담을 극대화해야 한다. 저번에 수입을 밝히니까 주목도 많이 받았다. 이 부분을 세밀하게 소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난 번 '라디오쇼'에서 강다니엘 씨를 언급해서 팬카페에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며 "게스트가 없어도 박명수 씨가 자주 언급해야 한다. 김구라 씨와 아나운서 장성규 씨가 주변 스타들을 자주 언급한다"고 예시를 들어 인맥을 활용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는 인맥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 나 혼자 잘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 팀장은 두 번째 키워드로 '썸'을 다뤘다. 전 팀장은 "'썸'은 연간 검색량 60만 건으로 온 국민의 관심인 키워드다. 연관검색어는 1위 연애, 2위 마음, 3위 친구, 4위 연인, 5위 드라마다"라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박명수와 전 팀장은 썸과 연애의 차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박명수는 "실제로 '사귈래?'가 아니라 '썸탈래?'라고 하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전 팀장은 "손까지 잡으면 썸이다. 확실하다"고 말했다. 

전 팀장은 "썸은 자신이 없거나, 비겁하거나 두 가지 감정이 있다"며 "자신이 없는 건 '고백해서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고, 비겁한 마음은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까운 마음이다. 사귀기 전 단계에 썸을 타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와이프에게 '우리 사귀자'고 깔끔하게 말했다. 아니면 '우리 만나볼래?'라고 하지 않나. '우리 썸탈래?'는 정말 어색하다"며 아내 한수민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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