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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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곽진영, 갓김치 트리오 결성…김광규 따봉 CF 재연 [종합]

기사입력 2020.04.15 00:28 / 기사수정 2020.04.15 00: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타는 청춘' 곽진영의 갓김치 트리오가 결정된 가운데, 김광규가 통돼지 구이로 따봉 CF를 재연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진이 트와이스 사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곽진영은 오랜만에 만난 이의정에게 "요즘 여수에서 지낸다. 서울에서 너무 외로웠는데, 엄마한테 가니까 좋다"라고 밝혔다. 여수로 이사했다는 곽진영은 멤버들 앞에서 자신이 만든 갓김치송을 선보였다. 랩도 있었다. 

이를 보던 강경헌은 "나 언니 처음 봤는데, 언니 술 드신 거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이 곡이 좋다고 하자 김진은 "그런 애기 하지 마. 더하잖아"라고 말하기도. 


여수시 홍보대사라는 곽진영은 "여수가 '여수 밤바다' 이후에  뜨는 노래가 없다"라면서 갓김치송으로 다음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다 곽진영은 "내가 미션을 줄게. 안무를 해주면 갓김치 줄게"라고 제안을 했다. 

멤버들은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제작진이 안무를 짜보라고 해보자 곽진영은 후다닥 달려가 악보를 가지고 나왔다. 원곡자인 곽진영은 신났지만, '갓', '김', '치'란 글씨를 뽑으면 곽진영과 함께해야 하는 멤버들은 공포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비뽑기. 하지만 멤버들이 모두 뽑은 후 2장이 남았다. 강문영은 박재홍, 김부용이 속임수를 썼다고 했고, 두 사람은 하기 싫어서 그랬다고 실토했다. 결국 다시 시작된 제비뽑기. 그 결과 최민용, 안혜경, 강문영이 당첨되었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같이 하자"라고 했지만, 구본승은 "미안하다.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이 남자 멤버들에게 돼지 뒷다리 항아리 구이를 제안하는 사이 이의정, 강경헌, 곽진영 등 갓김치 팀은 댄스를 구상했다. 최민용은 쭈뼛쭈뼛 다가와 소심하게 따라추었다. 최민용은 "감정 정리 좀 하고"라고 했지만, 강경헌은 몸부터 따라 하라며 부추겼다. 결국 최민용은 현실에 순응, 열심히 따라 했다. 

그런 가운데 곽진영은 김광규에게 "요즘 너무 행복하다. 여수에 오니까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강남에서 너무 외로웠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 계시니까 엄마한테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야 철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곽진영은 "엄마 없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는 곽진영은 "혼자선 고기도 맛이 없다. 여기에서 먹는 밥은 꿀맛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후 강경헌의 밥, 김진의 돼지 김치찌개 등 풍성한 저녁 식사가 차려졌다. 김진은 "밥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이의정은 "밖에서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더라. 탄 밥을 먹어도 맛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치찌개도 성공적. 다른 멤버들도 맛있다며 입을 모았다. 김광규는 돼지 뒷다리 항아리 구이를 먹으며 따봉 CF를 재연하기도 했다. 

한편 안혜경은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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