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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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정규앨범 'NO FEAR' 발매…더 콰이엇→창모 지원사격

기사입력 2020.04.13 16: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Loopy(루피)’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규 앨범 1집 'NO FEAR'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루피의 정규 앨범은 무려 2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으로서, 더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14일에는 타이틀 곡 '않아(ANA)'를 포함해 그간 공개하지 않은 16개의 새로운 트랙과 기존 선 싱글들로 구성된 정규 'NO FEAR' 앨범을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9일에는 피쳐링이 추가된 보너스 트랙을 합친 25개의 트랙이 수록된 'NO FEAR (DELUXE VERSION)'으로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루피의 커리어 첫 정규 앨범 'NO FEAR'는 '두려움'이라는 주제를 모티브로 과도한 경쟁과 우울에 시달리는 일반 대중들에게 두려움이란 극복이 가능하다는 자아성찰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동시에, 'MKIT RAIN RECORDS (메킷레인 레코즈)'의 수장으로서 기존 씬에 있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본토에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트렌디한 힙합의 멋과 문화를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루피는 그간 'sense'와 'Nergized' 같은 광고음원이나 'Never Forget' 등의 새로운 장르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장르를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임을 이미 대중들에게 증명하였는데, 이번 정규 'NO FEAR'에서는 트랩, 뉴스쿨, 슬라임 등 기존의 힙합 음악 스타일을 필두로 레트로, 디스코, 아프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새로운 스타일을 앨범에 가득 담아내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러 장르와 메시지가 담긴 이번 'NO FEAR'의 수록곡 중, 루피의 팬이라면 단연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트랙은 'GEAR 2020'이다. 'GEAR 2020'는 이번 정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1번 트랙으로서 루피를 국내 힙합씬에 알리게 했던 'GEAR 2'의 속편이 아닌 2020년도를 의미하는 동시에 최근 힙합씬의 트렌드를 입힌 루피의 새로운 ‘GEAR’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 트랙을 통해 'GEAR 2'에서 대중들로 하여금 고착화 되어있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동시에 트렌디한 힙합스러움과 GEAR 스타일의 타이트함을 보여주며 정규 앨범의 첫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NO FEAR]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않아(ANA)'는 루피가 대중들에게 새로 보이는 레트로 풍 장르의 트랙으로서, 각박한 요즘 사회 속에서 하고 싶은 말 못하는 현대인, 본인 의견 피력하기 힘든 요즘 세대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앰비션뮤직 소속인 ‘창모(CHANGMO)’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이모(emo)함과 레트로의 두 가지 스타일을 적절히 매시업하였다. 이와 비슷한 메시업 장르의 트랙으로는 'NEO SEOUL LOVE'를 하나 더 꼽을 수 있다. 이 트랙은 레트로와 디스코풍의 바이브를 선보이는 트랙인데 루피의 세련됨을 보여주는 동시에 ‘백예린’이 보컬로 참여함으로서 신선함과 몽환적인 바이브를 녹여 내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같이, 루피는 힙합뿐만 아니라 그의 정규 'NO FEAR'란 타이틀에 걸맞게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를 시도 함으로써 본인의 고착화 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여러 장르의 수록곡을 통해 본인의 다양한 매력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메킷레인 레코즈의 수장으로서 평소 소속 아티스트들과 꾸준한 협업을 진행해 온 루피는 이번 앨범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러 트랙에 같이 협업함으로서 앨범을 완성도를 높였다. 'PRADA SHOES'란 트랙에는 메킷레인 소속 아티스트 ‘Young West’가 참여하여 곡에 패셔너블한 멋과 트렌디한 그루브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고, '돈의 맛(MONEY TASTE)'란 트랙에는 ‘BLOO’가 참여하여 기존 이모(emo)풍의 곡들에서 보여주었던 BLOO의 모습이 아닌 센스가 돋보이는 랩을 보여주었다. ‘Owen’은 참여곡 중 'FREESTYLE'란 트랙에서 ATL스타일이 돋보이는 슬라임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nafla’는 'ONCE UPON A TIME IN LA'란 곡에 참여하여 루피와 나플라가 처음 만난 LA에 대한 그리움을 싱잉 랩을 통해 새롭게 둘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여러 호화로운 피쳐링진이 앨범에 참여했는데, 기존 선 싱글로 먼저 공개 된 'G.O.A.T'의 ‘더 콰이엇(The Quiett)’부터 타이틀곡 '않아(ANA)'의 ‘창모(CHANGMO)’, ‘팔로알토(Paloalto)’, ‘타미 스트레이트 (TOMMY STRATE)’, ‘디보(DBO)’, ‘PH-1’, ‘백예린’, ‘YUZION’, ‘릴체리(LIL CHERRY)’, 그리고 보너스 트랙에 들어갈 히든 피쳐링진까지 화려한 참여 진이 돋보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메킷레인 레코즈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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