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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임영웅→김희재, TOP7의 美친 팀워크…족구도 우승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13 10:30 / 기사수정 2020.04.13 10: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TOP7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족구 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는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의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진성, 박현빈, 노지훈, 나태주가 출연해 어쩌다FC 팀과 대결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김성주는 한층 높아진 톤으로 트롯맨들을 소개했다. 이날 첫 무대는 박현민이 꾸몄다. 박현빈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곤드레만드레'를 열창했다. 박현빈은 고향인 광명시 축구단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라고 밝히며 화려한 무대매너와 입담을 뽐냈다.

이어 영탁이 '찐이야'를 부르며 등장했다. 영탁은 "무대에서 노래할 때 별로 떠는 편이 아닌데 레전드 선배님들 앞이라 노래를 하게 돼서 영광이고, 끝날 때까지 텐션 넘치게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막걸리 한잔'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한소절을 선보였다.

다음 무대는 '찬또배기' 이찬원이 꾸몄다. 이찬원은 "제가 가수 생각이 없었는데 군대에 갔다와서 아버지께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미스터트롯'에 나갔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내 후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미스터트롯'의 진, 임영웅이 등장했다.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의 무대에, 몇몇 선수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안정환은 "식사 자리에 아내가 임영웅 씨 영상을 틀어놓더라. 되게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또 임영웅은 "잘하는 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 1년 정도 축구를 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기대를 샀다.

이어 트롯신 진성이 등장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성은 "여기 모이신 분들은 신들의 조기축구라고 말하고 싶다. 8개월 전부터 프로그램을 지켜봤는데, 지금은 정말 짜임새 있고 행복감을 안겨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는 '역쩐인생'을 열창했다. 장민호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연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스스로를 "트로트계의 BTS"라고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의 'Fake Love'와 '불타오르네'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다.

수영 강사 출신인 장민호는 "어머님들로부터 사랑받는 노하우가 뭐냐"는 질문에 "운동 얘기는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얘기를 들어주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14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보릿고개'를 부르며 등장했다. 허재는 정동원을 등에 업으며 강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정동원은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세계 챔피언 출신 나태주는 '무조건'을 부르며 태권 트롯을 선보였다.

다음은 김호중이 등장했다. 김호중은 '태클을 걸지 마'를 부르며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였다. 원곡자인 진성은 "나보다 잘 부른다"며 칭찬했다. 또 김호중은 성악을 부르며 '트바로티' 면모를 뽐냈다. 김호중은 "김대호 선수와 친분이 있다. 그래서 안정환 감독님을 많이 뵀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꽃을 든 남자'를 선보이며 간드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냈다. 김희재는 축구 선수 출신임을 밝히며 "김동현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 제 축구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 오늘 이겨보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어쩌다 FC와의 본격적인 축구 대결에 앞서 족구 대결을 벌였다.

'미스터트롯' 팀은 시작부터 안정적인 팀워크를 선보였고, 특히 임영웅은 놀라운 축구 실력을 선보여 안정환을 흥분하게 했다.

어쩌다 FC 감독인 안정환은 미스터트롯FC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어쩌다FC 팀의 빈축을 샀다. 이날 족구는 미스터트롯FC가 차지했으며, 축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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