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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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산하, 국악 트로트→윤서령, 트로트 유망주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1 07:00 / 기사수정 2020.04.11 01: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편애중계'에 10대 트로트 유망주들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7명의 10대 트로트 선수들이 등장, 본선에 진출할 최종 3인에 들기 위한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중계진들은 "트로트 특집 이후로 10대들이 너무 노래를 받고 싶어하더라. 저희가 전유진을 발굴하지 않았냐"며 '10대 트로트 가수왕' 예선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로는 금산 아가씨 임지연, 이찬원 닮은꼴 전재원, 순천 홍진영 김나영, 국악 트로트퀸 김산하, 최연소 11살 김민건, 각종 가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윤동진과 우승 후보 윤서령이 등장했다.
 
김나영의 무대 후 야구팀의 첫 인상 픽 김산하가 등장했다. 김산하는 한복을 입은 채 북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산하는 스스로를 국악 트로트 퀸이라고 소개하며 "판소리에는 한이 되게 중요하더라. 트로트에도 한이 잘 녹아져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국악 트로트를 개발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산하는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김산하는 청아한 음색으로 중계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정환은 "애절하다, 애절해. 한을 후벼파네"라고 평가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박수 갈채가 나왔다. 이에 김성주는 "약간 송가인 씨 분위기가 난다"고 극찬했다. 윤서령은 "갈 준비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작곡가 정경천은 "북이 비싼 거네?"라고 말했고, 김산하는 북을 치며 '사랑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산하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다음으로 기대주자 윤서령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우리의 유망주다"라며 윤서령을 소개했다.

윤서령은 "저희 아빠가 지금 무명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윤태경 씨다. 아빠한테 트로트를 배우면서 제가 동상을 탔는데, 아빠가 우시더라"라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아빠를 뛰어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 아빠도 응원해드리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제2의 현숙이 나오겠다"고 말했다.

윤서령은 혜은이의 '새벽비' 무대를 선보였다. 윤서령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파워풀한 춤을 추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윤서령은 사이다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계진들은 "춤을 추면서도 이 정도 나오는 거면 대박이다", "스타성이 있다"라며 박수를 쳤다.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곡 선택만 잘하면 가수 기질은 타고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서령은 장윤정의 '초혼'을 불렀다. 윤서령은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중계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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