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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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조은정, '한밤'서 시작된 인연→열애 끝에 결혼…식지 않는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20.04.08 08:30 / 기사수정 2020.04.08 08: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소지섭-조은정이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식지 않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소지접과 조은정이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직계 가족끼리 모여 조촐한 예식을 치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위로와 도움이 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의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체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소지섭 역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 두 사람.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싼 여러 궁금증에 대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신혼여행 계획은 당분간 없다. 영화 '외계인'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설에 휩싸이게 되면서 1년 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특히 소지섭과 조은정의 인연의 시작이 바로 2018년 SBS '본격연예 한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한밤'에 출연했을 당시 소지섭은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조은정과 묘한 기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한밤'으로 시작된 인연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1977년생 소지섭과 1994년 생인 조은정의 결혼 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틀 째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훈훈한 소식에 뜨거운 축하를 전하고 있다. 

1994년 생인 조은정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에서 무용을 전공한 재원이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헸고, '롤 여신'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51k,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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