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very Hot] 앙드레김 '별세'…미달이 공개성형 '화제'

한 주 간에 가장 핫[♨] 했던 연예계 소식들을 모아 모아 That's very Hot !



▶ 디자이너 앙드레 김 별세

패션계 거장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향년 75세로 12일 오후 타계했다.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경 지병으로 앓고 있던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이며, 앙드레김이 82년 입양한 외아들 김중도씨가 상주를 맡는다.

앙드레김은 지난달 22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패션쇼를 열고, 고령임에도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한국 패션계의 대부인 고인의 타계 소식이 알려지면서 패션계와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That's very Hot=♨]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병헌, 전 여자친구 권 모씨와의 소송 없던 일로!

배우 이병헌이 8개월만에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송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병헌과 권씨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3차 변론기일을 가졌다. 하지만 양측 모두 출석하지 않아 쌍불(쌍방 불출석)으로 소송이 취하됐다. 이미 4월22일과 5월20일 두 차례 열린 변론기일 모두 쌍불 처리된 점에 미뤄, 법원은 원고 측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번 사건은 권씨가 지난해 12월 8일 이병헌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권씨는 이병헌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다며 검찰에 진성서를 내기도 했다.

당시 이병헌이 출연하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강병규가 등장, 폭행 시비가 일면서 더욱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강병규는 권씨의 배후로 지목되면서 공갈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병헌은 상습도박 혐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원소송이 취하되면서, 8개월간의 송사로 입방아에 오르 내리던 이병헌은 큰 짐을 덜게 됐다.

한편, 이병헌은 두 차례나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가까스로 청소년 관람 불가로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고 복수를 감행하는 김수현 역을 맡았다.

[That's very Hot=♨]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 미달이 김성은 공개 성형 화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감초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이 성형 수술을 감행, 이를 방송으로 공개해 화제다.

김성은은 10일 방송된 E!TV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에  출연, 얼굴 비대칭, 여드름 등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얻고자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김성은은 이날 방송에서 쌍커풀, 하악골 수술, 광대뼈 축소술, 무턱 성형술, 버선코 성형 등 지난 6월부터 받아온 성형 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이 나간후, '미달이'의 성형수술에 놀란 시청자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면서, '언제까지 미달이로 살 수는 없다'는 의견과 '결국 미달이를 이용하는 건 김성은 본인'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성은은 1998년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귀여운 악동 미달이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 사랑이 상처로 변한 모습이 SBS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That's very Hot=♨] 이제 '미달이'로는 진짜 그만 !




▶ 재범 팬미팅 티켓 '7만 7천원'? 고가 논란

2PM 전 멤버 재범의 팬미팅이 고가의 티켓 가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재범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그런데 팬미팅 스탠딩 R석과 좌석 R석은 7만 7000원으로 8만원에 육박한다. 최저가 좌석 A석이 5만 5000원.

왠만한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과 맞먹는 팬미팅 티켓 가격에 '팬을 봉으로 아는 것이냐'는 구설에 휘말렸다.  팬미팅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공식 팬클럽이 있을 경우 공짜, 팬클럽이 없을 경우 저가로 판매되는 팬미팅 티켓 관례로 볼 때, 정식 콘서트도 아닌 팬미팅이 8만원이나 가격을 받는다는 것은 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2월 2PM에서 탈퇴한 재범은 영화 '하이프네이션'과 '믿어줄래' 앨범을 발매하며 복귀, 최근 싸이더스 HQ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앞두고 있다.

[That's very Hot=♨] 값어치를 할 수 있다면야…

[정리= 이슬비 기자]

[사진 ⓒ 앙드레김-이병헌-김성은-재범]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