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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개리 子 하오, 감탄 부르는 암기력→윌벤져스, '편스토랑' 출격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30 11:10 / 기사수정 2020.03.30 10:4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슈돌' 네 가족의 다채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홍경민, 개리, 샘 해밍턴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회사 승진 시험을 위해 토익 공부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외국인인 코즈마와 그의 자녀 누리, 다온을 초대했다.

연우는 누리와 함께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는 영어로 누리와 대화하며 원하는 것을 먼저 고르도록 했다. 연우는 챙겨온 만 원 중 알차게 9700원 어치를 담으며 성공적인 쇼핑을 마쳤다.

그 시각 도경완은 코즈마와 영어 공부에 한창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누리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기 시작했다. 이에 도경완은 코즈마에게도 한국말을 잘 하냐고 물었고, 능숙한 한국어 실력에 깜짝 놀라했다. 이후 그들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연우를 위해 '도가네트롯'을 진행했다.

홍경민은 딸 라원, 라임과 함께 뮤지컬' 트롯연가' 연습실로 향했다. 라라자매는 같이 일하는 '트롯연가' 배우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이때 김승현만 선물을 받지 못해 그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홍록기도 아들 홍루안을 소개했다.

홍경민은 정가은, 홍록기와 함께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홍경민은 워킹맘인 정가은에 대해 "결혼하고 보니까 혼자 아이를 키우는 건 대단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가은은 "육체적으로는 힘든 건 사실 그리 힘든 축에도 들지 않는 것 같다"라며 늘 함께 해주지 못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자식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개리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하오를 위해 메추리알 후라이를 준비했다. 그는 노른자만 분리해서 하오에게 건넸다. 하오는 한 입 먹자마자 "이거 계란이냐"라며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서 안 괜찮아"라고 말했다. 개리는 "이제 조금씩 먹어봐야한다"라며 격려했다.
 
또 개리는 메추리알로 지단을 만들어 떡만둣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개리는 만두가 아닌 팥빵을 넣고 요리했다. 개리가 당황하며 미안해하자 하오는 "달달하네. 별미네"라며 잘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개리는 물티슈 뚜껑 그림 맞히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16개에서 9개가 늘어난 25개를 준비했다. 하오는 개수가 늘어났음에도 25문제를 전부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하오는 앞서 이사 차가 있었던 자리를 콕 집으며 "왜 여기에 이사 차 없어?"라고 물었다. 개리는 "혹시 저번에 이 자리에 이사 차가 있었냐"라며 놀라했다. 3주 전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는 하오의 남다른 암기력에 개리는 "오 마이 갓"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가 '편스토랑' 꼬꼬마 시식단에 초대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윌리엄과 벤틀리와 함께 '편스토랑' 녹화장을 찾았다. 먼저 이경규의 대기실을 찾은 가족들. 윌리엄은 그의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였고, 그는 최연소 '규라인'에 등극했다.

다음으로 이영자, 이유리 등과 이야기를 나누던 윌벤져스. 이후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아역 배우 김강훈과 재회했다. 앞서 이들은 KBS 연예 대상에서 만난 적 있는 바. 윌리엄은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고, 그는 "그때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난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귀엽다"라며 칭찬했다.

김강훈은 두 아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다 벤틀리가 아이스크림을 쏟았고, 김강훈은 휴지를 가져와 그것을 직접 치웠다. 윌리엄은 "형아 너무 다정하다"라고, 벤틀리는 "나의 사랑"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시식을 진행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진짜 맛있다"라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벤틀리는 "배 아파. 똥 마려워"라며 볼 일 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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