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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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김민상, 특급 리더십→대체 불가 카리스마…몰입도 UP

기사입력 2020.03.30 09:49 / 기사수정 2020.03.30 09: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김민상이 ‘루갈’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2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루갈’ 2회에서는 최근철(김민상 분) 국장이 루갈 멤버들에 첫 임무를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민상은 빈틈없는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근철은 강기범(최진혁), 한태웅(조동혁), 송미나(정혜인), 이광철(박선호)까지 완성된 루갈 완전체를 본부로 불러 모은 첫 임무를 부여했다. 임무는 아르고스 회장 고용덕(박정학)과 최예원(한지완)의 결혼식장에 잠입해 불법 정치자금 수송 트럭을 훔쳐 아르고스의 내부 분열이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었다.

결혼식 당일 치밀하게 준비한 전략으로 현금 트럭 탈취는 성공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강기범이 아내를 죽인 범인 중 한 명인 민달호(유상훈)를 발견하고 쫓아가 루갈의 규칙을 어겼다. 이 사실을 안 최근철은 강기범의 인공눈을 보이지 않게 만든 후 “사사로운 감정을 극복하면 눈을 보이게 해주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냉철함과 시니컬함을 유지하던 최근철은 강기범의 진심 어린 사과에 따뜻한 포용력을 갖춘 리더의 모습으로 루갈의 무게중심을 잡았다.

작전대로 분열을 맞은 아르고스 회장 고용덕은 황득구(박성웅)의 계략에 의해 살해되었고, 방송 말미에는 자신이 강기범의 아내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루갈'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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