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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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연X남상일, 아나운서들의 앙코르 요청 '1승'

기사입력 2020.03.21 19: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국악 신동 김태연과 소리꾼 남상일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태연&남상일, 홍잠언&박상철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국악 신동 김태연은 네 번째 순서로 호명되자 아쉬워했다. 하지만 김태연은 "어쩔 수 없다. 잠언이 오빠가 잘하긴 하지만, 저희도 준비한 게 많이 있으니까 두고 보자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연은 "제 무대를 보면 '난감하네'라고 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MC 김태우는 김태연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개인기 '용두산 엘레지'를 청했고, 김태연의 노래에 김소현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태연과 남상일은 '수궁가'와 '난감하네'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스페셜 판정단으로 아나운서들은 한마음으로 앙코르를 외쳤고, 결국 두 사람은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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