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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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 제작자 호현찬, 17일 별세…향년 94세

기사입력 2020.03.18 11:26 / 기사수정 2020.03.18 11: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96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영화로 꼽히는 '만추'(감독 이만희)를 기획·제작한 제작자 호현찬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6년 9월 20일 대전에서 태어난 고인은 홍익대학교 영문과 졸업 이후 서울신문사와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며 1세대 영화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1962년 신성일·엄앵란이 출연한 '아낌없이 주련다'를 시작으로 1965년 '갯마을'(감독 김수용), '날개부인'을 비롯해 1966년 '만추'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고인은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한국영화사의 전설'로 손꼽힐 정도로 평생을 영화와 함께 해왔다.

생전에는 영상자료원 이사장, 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화진흥공사 사장(현 영화진흥위원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영화 100년'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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