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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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조쉬, 영국 마트 사재기 현황 공개 "패닉 상태…김치도 없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3.17 18:01 / 기사수정 2020.03.17 18: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유튜버 국가비, 조쉬 부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국 마트의 사재기 현상을 알렸다.

국가비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에 '영국 사재기 현상... 휴지가 동났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국가비는 해당 영상에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에 너무 당황스러워서 절로 헛웃음이 낫지만,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 전국이 긴장 상태입니다. 그런데 답답한건 영국 정부에선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까봐 아픈사람과 의료원만 마스크를 쓰고, 아프지 않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할 필요 없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영국에선 마스크=확진자 라는 인식이 있어 쓰자니 해코지 당할까봐 못 쓰고... 여하튼 저희도 붕 뜬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영국 정부의 대체 방식이 너무 걱정되는 가운데... 모두들 조심하시고 각별히 손도 자주 씻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국가비와 조쉬는 장을 보러 마트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국가비는 "동네에서 제일 큰 로컬 마켓에 왔다. 다른 재료 사러 왔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며 당황해했다.

조쉬는 "어떤 건 진짜 많고 어떤 건 진짜 없다. 오늘 일요일인데 마트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휴지 코너의 모습이 공개됐다. 휴지 코너는 텅텅 비어 있었다. 조쉬는 "우리는 라면 사러 왔는데 라면도 없다. '설마 신라면까지 팔렸을까' 하면서 왔는데 없다.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마트에서 나온 국가비는 "밀가루, 쌀도 다 나갔고 캔에 든 콩 종류도 다 나갔다. 우리 동네에 있는 제일 큰 마트인데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 패닉 상태여서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에 조쉬는 "사람들이 다 패닉 상태인데 하나도 마스크를 안 써. 안 팔고. 여긴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없어. 문화적으로 되게 다른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비는 "마스크 쓰면 사람들이 오히려 '저 사람 바이러스 있는 사람'이라고 바로 인식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아시아 마트로 이동했다. 국가비는 "김치가 동이 났다. 이런 건 처음 본다"며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국가비와 조쉬 부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각각 '국가비 GabieKook'과 '영국남자' 채널을 운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국가비 유튜브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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