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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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측 "김구라만 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색다른 콘텐츠 도전할 것"

기사입력 2020.03.09 16:31 / 기사수정 2020.03.09 16:4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구라철’이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KBS 웹예능 '구라철'은 김구라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돌직구 김구라가 어떤 것이라도 거침없는 질문을 날려주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KBS 대놓고 까기’를 다뤘던 첫 에피소드는 오늘(9일) 기준 28만회, 두 번째 영상 ‘방송3사 구내식당’ 내용 역시 2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영상에서는 아들 동현이 근무하는 직장 브랜뉴뮤직을 찾아가, 아들에 대한 걱정과 섭섭함을 표현해 라이머를 연신 진땀 빼게 만들었다. 이에 자식 걱정하는 부모 마음을 통쾌하게 대변했다는 독자들의 반응을 얻으며, 게시 2일 만에 조회수 35만을 넘겼다.

이처럼 유튜브 후발주자인 공영방송 KBS가 그간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으며, 앞으로 다뤄질 내용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라철’을 제작한 KBS 원승연 PD는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게 1차적인 목표였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구라형도 저도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넘어서서, (저번 2화 브이로그같이) 정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 색다르게 시도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이케아에 가서 제품 구경을 하고 밥도 먹고, 제품 사는 브이로그를 찍어볼 생각이고 제품을 구라형이 난생 처음 직접 조립해보는 콘텐츠도 찍어볼 예정입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원 PD는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댓글로 미리 받기도 하고, 여기저기 다양한 커뮤니티를 돌면서 관련 질문을 취합하기도 하고, 촬영 현장에서 생긴 저와 구라형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묻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구라철’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웹예능 '구라철'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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