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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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저스전서 1안타 1타점…TEX 대역전승

기사입력 2020.03.09 08:59 / 기사수정 2020.03.09 09: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8일 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077에서 0.125로 끌어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리아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아담 콜라렉을 상대한 추신수는 1루수 땅볼을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회말 타석을 앞두고 롭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되면서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0-7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타점 후 닉 솔락의 3점 홈런으로 대거 4점을 뽑아냈고, 이어진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2타점 2루타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7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카이너-팔레파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9-8로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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