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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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신시컴퍼니 "'홍매와' 축소·'아이다' 취소·'맘마미아' 연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2.25 11:07 / 기사수정 2020.02.25 11: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공연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신시컴퍼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자제 권고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시설부터 휴관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신시컴퍼니도 국가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29일로 폐막일을 앞당긴다. 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는 공연 오픈을 4월 7일로 미루고 공연을 축소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지역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뮤지컬 '아이다' 부산 공연은 취소됐다.

이에 각 공연의 취소된 회차의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2월 25일부터 진행한다.

신시컴퍼니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는데 힘을 더하고, 안전한 공연관람이 이루어지는 그 날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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