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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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꼬꼬밥', '꼬꼬면' 이을 히트 메뉴 탄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5 07:00 / 기사수정 2020.02.15 01: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꼬꼬면'에 이어 '꼬꼬밥'을 개발하며 또 한번 히트 메뉴의 탄생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다섯 명의 편셰프 요리가 공개됐다. 이영자는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숯불 바비큐 치킨바를 만들었다. 한 틀에 세 가지 반죽을 차례로 넣어 오븐에 구워냈다. 이어 숯불 향을 추가한 뒤 바와 결합해 바비큐 치킨바를 완성했다. 치킨바 하나로 닭 한 마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하지만 이영자의 메뉴는 혹평을 받았다. 김정훈 MD는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좋은 부위를 왜 이렇게 갈아놓았냐"며 "식감이 되게 좋은 부위인데 하나의 맛이 되어버렸다. 의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정일우를 다음 타자로 선택했다. 정일우는 베샤멜소스를 기반으로 한 치킨 베이크를 만들었다. 이연복은 "1회 때부터 쭉 왔을 때 정일우 씨가 정말 맛은 잘 잡는 것 같다. 매력 있는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주제였다. 음식을 정말 잘 이해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던 단점을 귤 하나로 완벽하게 보완한 것 같다. 그래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베샤멜소스가 정말 맛있다. 토르티야로 감싼 것도 좋았다. 높은 점수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매치 결과 정일우가 이영자에게 승리를 거뒀다.



정일우는 다음 상대로 이경규를 택했다. 이경규는 일명 '꼬꼬밥'을 만들었다. 밥 위에 갈비 양념을 더한 닭고기, 양파 등을 넣은 갈비맛 꼬꼬밥과 마라 양념을 더한 마라맛 꼬꼬밥을 완성한 것. 또 이경규는 직접 개발한 마라 마요네즈 소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원일은 꼬꼬밥을 맛본 뒤 "긴장하라. 그가 돌아왔다"면서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 이 맛을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처음에 딱 먹었을 땐 '맛있다' 싶다가 너무 달다. 안에 채소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반면 김정훈 MD는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승철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다"고 칭찬했다. 정일우와 이경규의 대결에서 승자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다음 주자로 이유리를 선택했다. 이유리의 메뉴는 '씨닭'. 씨닭을 맛본 이원일은 "바삭하고 닭맛 좋고 눅눅하지 않고 매콤하다"고 평했다. 이연복은 "닭이 눅눅해도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면서 "시리얼이 바삭한 맛을 살려줄 수 있다. 이런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만족했다. 판정단은 꼬꼬밥을 만든 이경규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의 닭볶음빵이 공개됐다. 판정단은 닭볶음빵을 먹자마자 그 맛에 감탄했다. 이원일은 "이면 계약 같은 거 안 하겠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원복은 "맛은 정말 좋다. 재료도 아이디어도 너무 좋다. 출시 됐을 경우 이 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나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승철은 "상품성은 0점이다. 편의점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판정단의 회의 결과 전국 출시 제품은 이경규의 꼬꼬밥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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