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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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쌈디, 7년만 재청혼한 팬에게 유쾌한 거절 [종합]

기사입력 2020.02.11 17:50 / 기사수정 2020.02.11 16:3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래퍼 쌈디가 7년 만에 다시 청혼한 팬에게 남긴 답글이 화제다.

쌈디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쌈디가 팬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한 팬은 지난 2013년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고 답했다. 이어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하시게 계속 프러포즈 할게요"라고 고백했고,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받아쳤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답했던 팬은 7년이 지난 후 쌈디에게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다시 청혼했고, 이에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고 유쾌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 다 귀엽다", "설렌다", "7년 만에 다시 청혼이라니.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쌈디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 그는 '사이먼 도미닉', 'ME NO Jay Park', 'DARKROOM', '화기엄금' 등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우원재, 김효은, 넉살, 허클베리피와 함께 '아마두'라는 곡을 발매,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쌈디 SN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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