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챙겨" 펭수는 펭수인데…플린 김동준 언급되는 이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EBS 연습생 펭수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본체' 후보는 플린 김동준이다.

펭수는 지난해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EBS의 연습생이자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 TV'를 운영 중인 캐릭터. 스트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한국까지 헤엄쳐 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특히 펭수는 사이다 입담, 순발력, 예능감 등을 바탕으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JTBC '아는 형님', SBS '정글의 법칙'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지상파 연예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높아지는 인기 만큼 펭수의 정체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는 상황. 유력한 펭수 '본체' 후보로는 유튜버 플린으로 활동 중인 김동준이 꼽히고 있다.

김동준은 피키캐스트에서 플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웹드라마 '새벽 세시', '이상한 여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누리꾼들이 김동준을 펭수 '본체'로 꼽는 가장 큰 이유는 '자이언트 펭 TV' 로고송 저작권자가 '김동준'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 김동준이 189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과거 요들송을 부른 모습이 펭수와 비슷하다는 것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카피추(개그맨 추대엽)이 펭수로 의심받기도 했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목소리만 비슷하다. 저는 펭수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처럼 펭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네티즌 수사대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 펭수의 팬인' 펭클럽'은 ""펭수는 펭수일뿐이다", "펭수 엑스레이 사진 못 봤냐", "누군지 꼭 밝혀야 하냐", "눈치 챙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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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