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09 18:24 / 기사수정 2020.02.09 18: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복장인 박술녀가 전광렬 부부를 상대로 영업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의 VR 촬영기, 김소연의 사옥 아트웍 현장, 양치승의 기구 쇼핑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 홍보를 위해 마련한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어 VR 촬영도 진행했다. 전광렬의 아내이자 VR 제작사 대표인 박수진이 촬영을 이끌었다. 전광렬이 응원 차 간식을 들고 한복집을 찾아왔다.
박술녀는 20년 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전광렬-박수진 부부를 상대로 영업에 들어갔다. 박술녀는 일단 먹음직스러운 밥상부터 대접한 뒤 박수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박수진은 박술녀의 영업스킬에 감탄하면서 전광렬에게 조끼를 사달라고 했다. 전광렬은 박수진이 박술녀의 영업전략에 넘어가자 난감해 하다가 결국은 사기로 했다.

김소연은 사옥 아트웍 프로젝트를 위해 실무진들 회의 자리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재무 담당 성혜진 상무로부터 예산 확보하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 당초 계획보다 예산이 10배 이상 필요해진 상황이었다.
김소연은 성혜진 상무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 최후의 보루로 뉴욕 출장비를 사비로 해결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성혜진 상무는 김소연의 거듭되는 설득에 예산을 내주기로 했다.
사옥 아트웍 작업이 진행되는 당일 아티스트 4인방 이덕형, 김세동, 섭섭, 차인철이 에스팀 사옥으로 모였다. 아티스트들은 예산 절약을 위해 하루 안에 작업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소연은 직원들과 함께 매의 눈으로 작업을 지켜봤다. 최대표는 갑자기 "영상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소연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당장 영상팀을 불러냈다. 최대표는 뒤늦게 자신이 일을 만든 상황에 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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