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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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장소연, 김용준 찾아가 살해…절망→분노 열연

기사입력 2020.02.07 11:22 / 기사수정 2020.02.07 11: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더 게임' 장소연이 눈을 뗄 수 없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11, 12부에서는 딸을 잃은 유지원(장소연 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장례식 준비를 위해 집을 찾은 유지원은 딸을 잃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유지원은 미진의 손톱에서 검출된 범인의 DNA가 조필두(김용준)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남편 이준희(박원상)에게 “당신이 그때 전화만 받았어도 우리 미진이 안 죽었어”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유지원은 “우리 미진이 그렇게 만든 사람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울분을 토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만들었다.

극 말미 조필두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 유지원이 결국 그를 살해하며 체포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장소연은 딸을 잃은 안타까운 모성애부터 남편에 대한 원망, 복수에 사로잡혀 조필두를 살해하는 유지원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더 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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