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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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이재용, MBC 후배된 아들 공개 "재혼 당시 미안했다"

기사입력 2020.01.30 09:46 / 기사수정 2020.01.30 09:5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이재용이 MBC 후배가 된 큰 아들을 공개, 재혼과 관련해 미안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8회에서는 이재용의 늦둥이 아들 태호(8세) 군의 생일을 맞아 온 식구가 모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에서 근무 중인 이재용의 큰 아들 이지호(28세) 씨가 출연해 재혼 가정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해 독립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본가를 오가고 있는 그는 스무 살 어린 동생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사들고 온다. 동생과 또래 친구처럼 온몸으로 놀아주는 이지호 씨는 새어머니에게는 아무런 호칭을 쓰지 않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 아버지와 연애를 하실 때에는 그냥 ‘아줌마’라고 불렀다. 결혼하신 뒤에는 솔직히 ‘어머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재용은 그런 아들의 힘든 속마음을 짐작하고 있기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재용은 식사 후 티타임을 하면서, 재혼 당시 고2였던 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일, 그럼에도 잘 커준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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