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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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라이언 긱스, "MLS에 진출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0.07.15 09:47 / 기사수정 2010.07.15 09:47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7월 15일 자 핫클릭


프리시즌 북미 투어에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 그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진출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힌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고 다음 시즌이 끝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은퇴할 예정이라고 말한 긱스. 동시에 "미국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다. MLS는 현재 매우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에서의 선수생활 은퇴를 배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덧붙여, "하지만 내가 너무 나이가 들었다."고 말한 만큼, 북미 투어를 앞둔 그가 미국인들을 고무하기 위한 일종의 립서비스라고 판단되고 있다 하네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웹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우승이 아니면 그 주위를 맴도는 최상위 구단이다. 그러나 우승이 중요한 것이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타이틀을 되찾아 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으니 말이죠.

추가로, 다음 시즌에도 리그 타이틀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보이며 빅4를 비롯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톤 빌라까지 우승 경쟁에 합류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프리시즌 훈련으로 토론토, 필라델피아, 캔자스 시티, 휴스턴, 과달라하라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인 맨유. 그러나 월드컵에 참여했던 선수들은 시즌 첫 경기인 커뮤니티 실드가 열리는 7월 28일까지 휴식을 하기 때문에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에 쉽지만은 않을 투어로 예상되지만 모두 무사히 시즌 준비를 마쳐 가뿐하게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오늘의 이적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말을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29세 왼쪽 수비수인 애쉴리 콜을 3,000만 파운드(약 549억 원)에 영입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애쉴리 콜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The Sun)

한편, 첼시는 베르더 브레멘의 독일 출신 21세 미드필더인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의 23세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와의 계약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The Sun)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인터 밀란의 19세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인 마리오 바로텔리의 영입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맨유 측에서 발로텔리를 위해 2,800만 파운드(약 512억 원)를 쓸 것으로 보임에 따라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경쟁에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Star)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호빙요와 웨일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가 8,000만 파운드(약 1,463억 원)에 떠날 것 같습니다. 임대 선수로 산투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호빙요는 AC 밀란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에서는 벨라미와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Times)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前 리버풀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재임하는 인터 밀란으로 가고 싶다 밝혔습니다. 마스체라노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인터 밀란으로 가는 것은 "꿈" 같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AS 모나코의 대한민국 출신 25세 공격수인 박주영에 6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The Sun)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멕리시는 리버풀의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인 라이언 바벨에 800만 파운드(약 146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Sta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파라과이 출신 스트라이커인 넬손 발데스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Daily Mirror)

볼튼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수비수인 마르코스 알론소를 220만 파운드(약 40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알론소가 팀에 합류되면 바로 미국의 전지 훈련장으로 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셀틱은 멕시코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이프라인 후아레즈를 UNAM 푸마스에서 400만 파운드(약 73억 원)에 영입했으며, 체력 테스트를 완료하고 취업 비자만 신청하면 됩니다. (The Herald)

셀틱은 골키퍼인 아더 보루치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코벤트리의 케이런 웨스트우드나 프레스턴의 앤디 로너건을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레인저스는 번리의 미드필더인 크리스 이글스를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영입하려는 협상을 벌였습니다. (Daily Express)

레인저스의 미드필더인 케빈 톰슨은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 미들즈브러로 떠났습니다. (Daily Record)

허더스필드는 레스터 시티의 34세 스트라이커인 스티브 하워드를 영입하려고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를 준비했습니다. (Daily Mail)

지난 시즌이 끝나고 브리스톨에서 방출된 바 있는 33세 스트라이커인 리 트런들은 웨일스의 니스 AFC로 이적하려고 리그 1의 여빌과 스윈든 타운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스튜어트 피어스, 레이 클레멘스 코치의 후임으로 이탈리아의 코치인 마우로 타소티와 왈테르 젱가를 데리고 오고 싶다고 잉글랜드 축구 협회 측에 밝힐 것입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라이언 긱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그의 선수 생활을 끝낼까도 생각 중입니다. 올해로 36세인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과 계약이 끝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은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The Sun)

포츠머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가 24시간 내에 플레잉 코치직 제안에 대한 답을 해주길 바랍니다. (Daily Mail)

리버풀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루카스 레이바가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새로운 감독인 로이 호지슨이 밝혔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남아공 출신 윙어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前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인 62세 오트마어 히츠펠트는 스위스 축구협회 측과의 계약이 2년이 남았지만, 풀럼과 감독직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 AND FINALLY: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는 롤란드 베네딕트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0세의 그는 1980년대에 인기 있었던 TV 쇼인 'A 특공대'에서 멋있는 템플턴 펙 역할을 맡았던 스타 더크 베네딕트의 아들입니다. 롤란드는 원래 맨시티 2군에서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The Times)

록 밴드 오아시스의 前 멤버인 노엘 겔러거는 맨체스터 시티의 단장인 개리 쿡과 점심 자리를 함께 가지고 나서 더 많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맨시티에 합류하리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Mirror)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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