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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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홍현희X제이쓴, 웃음 폭발 예고편 패러디

기사입력 2020.01.20 11:32 / 기사수정 2020.01.20 11: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코미디언 홍현희와 디자이너 제이쓴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예고편을 패러디했다.

20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화제의 예능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콜라보레이션 한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각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주인공 연희(전도연 분)과 태영(정우성)으로 분했다.

공개된 패러디 영상에는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기회, 치킨의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과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상황을 '지푸라기라도 먹고 싶은' 심정으로 그려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홍현희는 극 중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색다리게 소화, 여기에 실감 나는 연기를 더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이번 패러디 영상에서 전도연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마사지를 받고, 다양한 의상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는 태영을 패러디한 제이쓴은 리얼한 상황 속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인물답게 위트 넘치는 대사부터 짠한 표정까지 담아냈다.

이외에도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다양한 변신을 한 홍쓴 부부를 만날 수 있어 영상의 재미를 더한다.

전도연은 이번 패러디 영상 제작 소식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예고편을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이번 패러디 영상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우성도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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