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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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근 아나운서 별세…子 임재범·손지창 빈소 지킨다→애도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0.01.12 18:30 / 기사수정 2020.01.12 18:0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이 별세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임택근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임택근은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당시엔 치료를 잘 받았으나 지난달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상주는 그의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며 이복 형제로 알려진 배우 손지창과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과 손지창이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이들의 가정사가 재조명됐다. 임택근은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아버지로 그는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임재범을 얻었으며,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다.

특히 임재범은 지난 2011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버지 임택근, 이복동생 손지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지창 역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과거사를 털어놨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인에게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32년 생인 임택근은 연희대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1년 중앙방송국에 입사하며 아나운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4년엔 MBC로 이직했으며 1969년 '임택근의 모닝쇼' 진행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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