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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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모모랜드를 찾아서' 외주제작 방송, 관여한 부분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1.07 17:0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엠넷이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조작 논란에 대해 "관여한 부분 없다"고 선을 그었다.

7일 엠넷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제작사 더블킥에서 전액 협찬으로 외주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엠넷은 편성만 했다. 모모랜드 멤버 선발 권한은 프로그램 주체인 기획사(더블킥)에 있었다. 당사가 관여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가 엠넷(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탈락했지만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로부터 팀 합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통해 데이지는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탈락했지만 기획사 더블킥엔터테인먼트(현 MLD엔터테인먼트, 이하 MLD) 측으로부터 합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락과 관계없이 모모랜드 합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실제 데이지는 모모랜드 첫 앨범 'Welcome to MOMOLAND' 이후 발표한 '어마어마해'부터 합류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MLD 측은 데이지에게 앨범 합류를 제의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그룹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멤버를 보강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데이지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 명목으로 멤버들에게 수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시킨 사실도 폭로했다.

데이지 측에 따르면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천만 원 가까운 빚이 포함돼 있었다고. 이에 대해 MLD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고 설명했으며 데이지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함께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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