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의정부 콘서트, 안전 문제로 취소 "무대 일부 무너져"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트롯' 의정부 콘서트가 안전 문제로 하루 전날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는 지난 4일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5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청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공연기획사는 "지난 3일 밤 무대 설치 도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철거 및 재설치에 시간이 5일 이상 소요돼 관객 안전상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또한 9인의 '미스트롯' 걸들과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후 일정을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 등 미스트롯 출연진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오는 11일 성남 공연과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 공연 일정이 남아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미스트롯'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