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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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화끈한 혹한기 훈련, 오픈카 드라이빙→입수까지(ft.허당 연정훈)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23 10:50 / 기사수정 2019.12.23 11:4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1박2일' 시즌4가 혹한기 아카데미를 시작하며 배우 연정훈이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2019 혹한기 아카데미'를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발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지난번과 다르게 각자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여행 콘셉트인 '혹한기 아카데미'의 정체가 공개되자 급격히 어두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비는 "왜 멋있게 하고 왔어?"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한 점퍼를 받은 멤버들은 하의를 개인전 게임 결과에 따라 1등은 패딩 바지, 꼴등은 반바지를 입어야 했다. 하의 선정 게임은 바로 '제기차기'였다. 제기가 등장하자 연정훈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제기를 잘 차지 못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본 게임이 시작되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딘딘이 1개를 차며 꼴등을 차지하는 듯 싶었으나, 연정훈이 도전에 나섰고 손과 발이 동시에 올라가는 빙구미를 선보이며 0개로 꼴찌에 당첨됐다.

결국 멜빵 반바지 하의를 입고 등장한 연정훈에 멤버들은 포복절도했다. 연정훈은 귀여운 멜빵바지 차림과 달리 지난 취침 복불복에서 펼쳐진 '다리 씨름' 1위에 빛나는 허벅지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의 복불복에 이어 한겨울 오픈카 드라이빙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OB 대 YB의 제기차기 팀전도 진행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제기 허당' 연정훈으로 인해 의기소침해하던 OB들은 혼자서 21개를 기록한 김종민의 극적인 활약과 함께 동생들을 오픈카에 탑승시키며 반전 웃음을 유발했다. 

OB와 YB는 점심을 놓고 또다시 치열한 '팔짱을 꼭끼오' 대결을 펼쳤다. 팀 이름이 호명되면 팀원들끼리 팔짱을 끼고 5초 이상 버티는 게임. 이 과정에서 연정훈은 손가락 부상을 당했지만 결국 승리를 끌어 내 토종 닭백숙을 획득했다. 이에 라비는 "나 갑자기 UFC였다"며 "나 안 먹을래"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닭백숙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멤버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는 '1박 2일'의 정수인 '입수' 복불복이 펼쳐졌다. 이 또한 YB와 OB로 나뉘어 '동작 일치'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때 연정훈은 또 한번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멤버들의 원망을 샀다. 특히 '사탄의 인형'이라는 제시어를 듣고 혼자서 손가락으로 머리 위 뿔을 만들어 팀의 실패를 이끌었다. 이에 발끈한 연정훈은 "잠시만요! '처키' 라고 해야죠"라며 당당하게 말해 다른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형 정신 차리라"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연정훈은 "사탄의 인형이 뭐냐. 난 모른다". 나만 몰랐던건가"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제시어 '프로포즈', '안정환'에서도 연정훈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하며 2개의 정답율로 OB팀의 입수가 확정됐다.

제작진은 팀원 중 1명에게 면제권을 주겠다고 했고, 벌칙을 피할 멤버가 선정될 돌림판이 등장했다. 연정훈이 극적으로 선택되어 벌칙을 피하게 됐다. 이에 연정훈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두팔을 위로 뻗어 '이런거 처음 돼본다'며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었고, 처음보는 연정훈의 흥분된 표정에 멤버들은 '형 이런 모습 처음본다'며 폭소했다.

한편, 방송 말미 멤버들을 기겁하게 만든 '혹한기 아카데미'용 베이스캠프가 공개되면서 더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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