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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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폼페이오, 외질 지원 사격... "진실은 승리할 것"

기사입력 2019.12.18 16:30 / 기사수정 2019.12.18 16: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메수트 외질(아스날)을 두둔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중국 공산당의 선전 수단이 외질과 아스널의 경기를 시즌 내내 검열할 수 있겠지만 진실이 승리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외질은 이에 앞선 지난 13일 SNS를 통해 중국의 위구르 탄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독실한 이슬람 신자로 알려진 외질의 입장에선 중국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중국은 생중계가 예정됐던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취소하고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녹화 중계를 편셩했다. 이어 공식 성명을 통해 외질과 아스널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아스널은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외질은 아직까지 어떤 사과의 제스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공산당은 위구르족과 세계의 다른 종교적 믿음에 중대한 인권 침해를 숨길 수 없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폼페이오 트위터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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