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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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V2' 김구라→김장훈, 만두 먹방부터 '숲 퀴즈 온 더 블럭'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12.02 22:39 / 기사수정 2019.12.02 23:0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구라부터 김장훈의 방송이 펼쳐졌다.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수험생 헌정 특집' 콘텐츠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와 장영란은 홍윤화, 쯔양, 문정훈 교수, 정지선 셰프와 함께 '만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문정훈 교수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만두는 다 정지선 셰프님의 손을 거쳐갔다고 보면 된다"며 "정 셰프님 식당에 자주 놀러갔었다. 어느 날 갔는데 뭔가 심기가 틀어져 있었는지 주방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카리스마가 엄청나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육즙이 가득한 딤섬을 먹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홍윤화는 "만두는 확실히 마늘 향이 도는 맛인데 딤섬은 생강 특유의 향이 난다"며 예리한 맛평가를 전했다.

이어 6개에 7만 원의 가격을 자랑하는 고가의 만두를 맛봤다. 만두피가 밀가루가 아닌 생선 살이었고, 문정훈 교수는 "민어로 만든 만두피라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와 박보람은 '육즙 파티'를 진행했다. 이어 파티원으로 '할담비' 지병수와 '소년농부' 한태웅이 등장했다.

박보람이 "올해 농사가 잘 됐냐"고 묻자, 한태웅은 "올해 너무 힘들었다. 태풍이 세 양반이 오셨는데 잊을 수가 없다. 수확이 다 안 된 것도 있고 기계가 걷어 올리지를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병수는 "웃음을 많이 줘서 큰 보람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태웅은 "개인적으로 정말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춤을 부탁하자, 지병수는 즉석에서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태웅은 답가로 '흙에 살리라'로 구수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박보람과 돈 스파이크는 한태웅의 노래 실력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돈 스파이크는 한태웅에게 "AR인줄 알았다. 성량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도티는 오나미, 리리영과 함께 메이크오버 쇼를 진행했다. 이에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여학생이 등장했다. 오나미는 "진짜 애기 피부다"며 감탄했고, 리리영은 "피부는 끝났다. 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도티는 "내가 다 뿌듯하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리리영은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며 메이크업을 이어갔고, 오나미와 도티는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예진 학생은 완성된 메이크업을 보고 "신기하다. 이렇게 되냐"며 놀라워했다.

도티는 K팝 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리리영은 메이크업을 끝낸 후 최근 유행하는 딘드밀리 룩을 매치했고, 리리영과 오나미는 잘 어울리는 도티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래퍼같다"고 감탄했다.

김장훈은 최성민, 에이프릴 진솔과 함께 신촌에서 '숲 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5명의 남학생이 등장했다. 최성민이 "최고로 인기있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하자, 한 남학생은 "김장훈"을 외쳤다. 이에 최성민은 "세상 살 줄 아는 친구가 나왔다"고 했고, 김장훈은 매니저를 부르며 "은행에 갔다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성민이 김장훈에게 "이맘때쯤 뭐했냐"고 묻자, 김장훈은 "고등학교 잘려서 외로웠다. 집 나와서 서빙이랑 아르바이트 일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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