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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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무승' 솔샤르 "이길 자격 없었다...기회만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9.12.02 11:11 / 기사수정 2019.12.02 11:2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여전히 경기력에 만족해하지 못했다.

맨유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EPL에선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리그 성적이 4승 6무 4패(승점 18)가된 맨유는 무려 31년 전인 1988/89 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라며 "상대를 압박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기회만 만들었다"라고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주중 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완전히 다른 팀이됐다. 주말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맨시티가 현재 3위에 그쳐있지만, 맨유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 시기에 일정은 우리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상대도 똑같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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