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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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X오연서, 계약직 체육교사와 이사장으로 재회

기사입력 2019.11.29 07:29 / 기사수정 2019.11.29 08: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과 오연서가 계약직 체육교사와 이사장으로 다시 만났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의 일촉즉발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강희(황우슬혜)와 주원재(민우혁), 주원석(차인하)과 최호돌(장유상)의 신선한 첫 만남까지 펼쳐져 더욱 몰입감을 배가 시켰다. 

앞서 동창회서 첫 만남을 가졌던 주서연과 이강우는 뜻밖의 데이트를 가졌다. 돈 많은 친구 박현수(허정민)를 이용, 김미경(김슬기)과 더블 데이트를 신청한 것이다. 이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고백하며 저돌적으로 다가갔지만 주서연은 “야 쉰소리 하지말고 똥이나 싸!”라며 질색했다.

이때 “저게 사내자식 얼굴이야? 턱으로 회도 썰겠다. 하여간 최악이다, 최악”, “돌겠지? 아주 좋아 미쳐버리겠지? 머릿속에 내가 가득 찼을 거다”라며 동상이몽을 연상케 했다.

주서연에게 또다시 차인 이강우는 ‘재력을 과시하지 않아서 차인 것’이라는 박현수의 말에 자동차를 사러 갔다가 미모의 남성과 함께 있는 주서연을 목격했다. 그가 질투하는 남자의 정체는 주서연의 큰 오빠 주원재(민우혁 분)였다. 

반면 이강우와 박현수를 게이바에서 목격한 주서연은 충격에 휩싸였다. 작은 오빠 주원석(차인하)에게 월세를 받으러 갔다가 다정하게 얼굴을 감싸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주서연은 두 사람이 연애를 숨기기 위해 자신과 미경을 이용했다고 생각, 분노했다.

그대로 끝날 줄만 알았던 주서연과 이강우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주서연이 계약직 교사로 일하는 신화고등학교에 이강우가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이강우는 자신을 향해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서연에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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