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염혜란 임신암시로 '진짜 끝났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염혜란의 임신을 암시하는 미방영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미방영분이 함께 전파를 탔다.

극중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던 향미(손담비)의 에피소드부터 시작됐다. 향미는 동생이 있는 코펜하겐으로 갈 돈을 모으기 위해 노규태(오정세), 강종렬(김지석)을 상대로 협박을 했다. 향미는 자신을 믿어준 동백(공효진)의 돈까지 손을 댄 후 다시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세상의 모든 어른이, 어린이를 위하여'에서는 강종렬, 필구(김강훈), 제시카(지이수)의 모습이 나왔다. 강종렬은 필구가 이미 자신이 친아빠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필구는 동백이 황용식(강하늘)과 결혼할 수 있도록 강종렬을 따라갔다.

강종렬은 나름대로 필구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동백이 필구를 데려갔고 그 사이 제시카의 과거 결혼 사실이 폭로됐다. 강종렬은 언론으로부터 제시카를 보호하며 제시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힘내요, 동네 영웅들'에서는 일명, 옹벤져스로 불렸던 박찬숙(김선영), 오지현(백현주) 등이 동백을 지키려고 맹활약한 내용이 그려졌다. 옹벤져스는 동백을 그렇게 미워할 때는 언제고 동백이 살인마 까불이 때문에 위기에 처하자 모두 합심을 했다.



'10년만큼 달달해'에서는 홍자영(염혜란)과 노규태의 사랑과 전쟁이 펼쳐졌고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기까지'에서는 주인공 동백과 황용식의 로맨스가 나왔다.

수트를 차려입은 강종렬이 진짜 슈퍼맨에 대해 논하는 모습이 미방영분으로 공개됐다. 강종렬은 진짜 멋있는 건 창이 아니라 방패였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켜야하는 걸 위해 등판을 내줄 용기를 내고자 했다.



방송 말미에는 홍자영의 임신이 미방영분으로 깜짝 공개됐다. 홍자영은 옹산에서 떡 먹방을 선보이다 옹벤져스에게 임신 사실을 딱 걸리고 말았다. 홍자영은 뒤늦게 "여길 왜 왔어"라고 혼잣말을 하며 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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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