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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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복수 위해 이사장 취임 [종합]

기사입력 2019.11.28 22:03 / 기사수정 2019.11.28 22: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8일 방송된 새 수목드라마 MBC '하자있는 인간들' 3회·4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와 주서연(오연서)이 서로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과 동창회에서 만났고, '똥꼬'라는 별명을 들을 때마다 설사를 하게 된 원흉이 주서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강우는 설사가 나오려 하자 어쩔 줄 몰라 했고, 동창회 자리에서 나와 화장실을 찾아 헤맸다.

그러나 이강우는 바지에 설사했고, 다행히 박현수(허정민)와 마주쳤다. 이강우는 박현수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고, 그날 밤 잠들지 못한 채 김박사(서동원)에게 달려갔다. 김박사는 15살 때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해 설사병 트라우마가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주서연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이강우는 박현수의 도움으로 주서연과 다시 만났다. 이강우는 "사귀는 사람은 있고?"라며 질문했고, 주서연은 "그게 왜 궁금한데"라며 쏘아붙였다.

이강우는 "나 너한테 관심 있거든. 그래서 일부러 현수한테 부탁한 거야. 네 말대로 너 내 첫사랑이야. 네가 그때 내 고백 거절하는 바람에. 내가 먼저 말할게. 어때. 다시 한번 내 고백받아주지 않겠어? 나랑 사귈래?"라며 고백했고, 주서연은 "너 좀 어디 아프니? 어디 아파서 15년 동안 미국에서 치료받은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주서연은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15년 만에 갑자기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한테 그딴 소리를 해? 쉰 소리 그만하고 가서 똥이나 싸"라며 독설했다.



또 이강우는 우연히 주원재(민우혁)와 주서연이 함께 있는 것을 봤고, 이강우는 주원재를 주서연의 남자친구로 착각했다.

뿐만 아니라 이강우는 박현수의 일 때문에 주원석(차인하)의 가게에 들어갔다. 이강우는 주서연이 주원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주서연 역시 이강우를 발견했고, "저 자식들 뭐야. 둘이 저런 사이면서"라며 이강우와 박현수를 연인 관계로 오해했다.

특히 이강우는 이민혁(구원)을 만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갔고, 주서연이 같은 학교 교사라는 것을 알았다. 이강우는 복수를 위해 이사장으로 취임해 극의 긴장감을 눂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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