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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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X오연서, 본격 앙숙 케미 "극복 아닌 복수 해볼까"

기사입력 2019.11.28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본격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3, 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는 동창회에서 15년 만에 뜻밖에 재회했다. 이강우에게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안겨준 트라우마(?)의 근원이 주서연임이 드러나며 순탄치 않은 인연임을 짐작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3, 4회 예고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엇갈린 인연이 그려졌다. 주서연은 과거 이강우와의 일을 새까맣게 잊은 듯, 이강우에게 똥꼬라고 칭하는 김미경(김슬기 분)에게 “얘가 왜 똥꼬?”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에게 차이던 당시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이강우는 김박사(서동원)를 붙잡고 “주서연! 얘만 아니었어도 그런 꼴을 당할 이유는 없었을 겁니다”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이강우가 와인바에서 주서연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은 뜻밖의 설렘을 자극한다. 이강우는 “주서연, 나와 사귈래?”라고 나지막히 고백했다. 주서연은 그런 그에게 “야 쉰소리 그만하고 가서 똥이나 싸!”라며 파워 철벽을 쳤다. 이강우는 확신에 가득찬 표정을 지으며 “극복이 아니라 복수를 해볼까 해요”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저돌적인 두 사람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로맨스를 예상하게 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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