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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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이승현 형제 측 "27일 항소심 3차 공판…이은성·정사강 위증 혐의 고소"

기사입력 2019.11.26 17:2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된 항소심이 내일(27일) 열리는 가운데,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전 멤버를 위증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더 이스트라이트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제1심에서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문영일 피고인과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김창환 피고인에 대한 제2심(항소심) 법원의 제3회 공판이 27일 열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 변호사는 "본 사건의 피해자들은 이 사건 1심 공판기일에서 증언한 문영일, 이은성을 위증 혐의로,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 8월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 증언한 정사강에 대해서도 위증 혐의로 추가 고소를 하였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디어라인측에서 피해자 이석철과 부친을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10월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으며, 피해자들은 이에 대해서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중이다"라고 추가적인 고소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문영일 PD와 김창환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며, 검사의 구형도 함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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