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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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커' 프랑스, 이대로 무너지나

기사입력 2010.06.23 00:02 / 기사수정 2010.06.23 00:02

반재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아트사커의 프랑스의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프랑스는 22일 밤 (이하 한국시간)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20분 본기니 쿠말로(23, 수퍼스포트 유나이티드)와 전반 36분 카텔고 엠페라(26, 마멜로디 선다운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인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프랑스는 니콜라스 아넬카가 불화로 대표팀을 떠났고, 페트리스 에브라와 에릭 아비달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남아공과의 경기를 맞았다.

경기 초반 프랑스는 전반 3분 앙드레 피에르 지냑이 첫 슈팅을 때리며 남아공을 맞아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전반 20분 그 꿈은 깨지고 말았다.

남아공의 코너킥 상황에서 차발랄라의 코너킥을 쿠말로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프랑스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25분 프랑스의 요한 구르퀴프가 남아공의 시바야를 팔꿈치로 가격하며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받으며 프랑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후에도 남아공의 공세는 계속되었고, 남아공은 전반 36분 디아비의 수비실수를 틈타 차발랄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엠펠라가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한편, 조 1,2위를 달리고 있는 우루과이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전반 44분 루이스 수아레즈의 선제골로 우루과이가 1:0으로 앞서있다. 만약 우루과이가 멕시코를 이기고, 남아공이 프랑스를 큰 점수차로 이긴다면 남아공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반재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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