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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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차트' 장성규X강지영, JTBC 개국공신의 압도적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11.04 20: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호구의 차트' 강지영이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아나운서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1기 아나운서로 동기인 장성규와 강지영은 서로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장성규는 "강지영하면 홍명보 감독 인터뷰 장면이 떠오른다. 10년 20년 뒤에도 회자도리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여기서 이걸 왜 봐야 하죠. 나가고 싶다"라며 당황했다.

강지영은 "제가 외워온 것만 하느라 인터뷰이의 말을 못들어서 아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에 장성규는 "홍명보 감독이 아나운서같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반면 강지영은 "장성규는 저한테 밥을 한 번도 안샀다"라고 폭로했다. 장성규는 "이게 문제다. 퇴사전에도 밥을 사고 계산을 했다. 고맙다고 말 안하는 건 괜찮은데 기억 자체를 못한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이에 강지영은 "개인적으로 산 적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분명히 고맙다고 이야기했다"고 반박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 주제는 역대급 슈퍼리치들의 성공 비밀 이었다. 7위로는 무단도용으로 유명해진 글로벌 스트릿브랜드의 창업자 제임스 제비아였다. 해당 브랜드의 한정판 판매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정판으로 발매된 신화의 누드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전진은 "갑자기 나와서 당황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전했다. 

제임스 제비아의 기상천외한 판매 전략은 자사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고있는 범인을 체포하는 장면을 그대로 티셔츠에 프린팅하며 판매하는 이슈까지 이르렀고 강지영이 정답을 맞췄다.

6위는 마크 주커버그의 패션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고, 강지영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은 정혁이 정답을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5위는 콤플렉스를 성공의 계기로 만든 카일리 제너가 나왔다. 강지영은 힌트를 통해 곧바로 정답을 유추하며 뇌섹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4위는 항공사 CEO 리처드 브랜슨의 '서서회의' 전략이 문제로 출제됐고 전진이 힌트를 통해 정답을 맞췄다. 3위는 유명 커피 브랜드의 CEO 하워드 슐츠에 관련된 문제였다. 해당 문제 역시 강지영이 정답을 거의 유추했지만 전진이 답을 가로채며 웃음을 안겼다. 

2위는 빌게이츠의 악몽 메모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힌트를 유추하며 정답을 맞췄다. 

점수바꾸기 찬스까지 획득한 장성규-강지영 팀이 5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위는 제프 베조스에 대한 문제가 등장했다. 첫 힌트에도 정답 유추를 못했던 상황에서 장성규가 정혁의 말을 듣고 '피자 두판'을 외치며 8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2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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