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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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윤지 "연습생 7년, 오늘 아침까지도 실감 안나" 눈물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4 12:50 / 기사수정 2019.10.24 12: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리아즈 윤지가 7년이라는 길었던 연습생 생활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아리아즈의 데뷔 앨범 '그랜드 오페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 '그랜드 오페라'는 화려하고 대규모적인 오페라를 의미하는 용어로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스토리가 연계된 한 편의 작품을 연상케한다.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그랜드 오페라'는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연계되는 사운드와 스토리를 담은 가사를 담은 앨범이다.


윤지는 "세 장의 앨범을 통해서 아리아즈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려고한다. 노래를 들었을 때 '이건 아리아즈 노래다'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이미 7년이라는 시간을 연습했기 때문에 앞으로 70년 정도는 버틸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 중 가장 오랜 트레이닝 기간(7년)을 가진 윤지는 '슈퍼스타K5' '프로듀스101' '믹스나인'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윤지는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던 시간이라 연습생을 하는 동안에 지치지 않고 오히려 원동력이 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7년의 연습생 생활을 회상하던 윤지는 "오늘 아침까지도 데뷔가 실감이 안났다. 어제 저희끼리 눈물을 꾹 참으면서 '정말 열심히 하자.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다원 역시 눈물을 흘렸다.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는 글리치 팝 요소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여섯 멤버의 유니크한 음색을 최대한 곡에 녹여냈다. '그랜드 오페라'라는 앨범 콘셉트에 맞춰 한 편의 환상극 같은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또한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와 대조되는 듯 어울리는 댄스파트도 시선을 끈다.


윤지는 "7년이라는 시간동안 노래, 춤도 많이 배웠지만 연습을 하면서 저희끼리 말할 수 없는 팀워크가 다져졌다"라고 긴 연습생 기간의 장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지는 "정말 떨리고 행복한 순간이다. 이 기분, 마음 가짐을 가지고 열심히 노래하는 그룹이 되도록 약속드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리아즈의 첫 미니앨범은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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