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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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고민시-김재영, 어둠의 '내기 바둑 대전'에 참전

기사입력 2019.10.24 10:30 / 기사수정 2019.10.24 10:31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고민시, 김재영이 권모술수가 판치는 냉혹한 승부의 장, 어둠의 '내기 바둑 대전'에 참전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다. 김선아는 J부티크 대표이자 '국제도시개발사업'이라는 황금알을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욕망의 승부사 제니장 역을, 고민시는 수없이 겪은 대전으로 인해 승부의 촉을 아는 아마추어 바둑기사 이현지 역을, 김재영은 J부티크 변호사로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마성의 캐릭터, 윤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현지(고민시 분)가 제니장(김선아)이 살인교사 누명을 벗겨준 오여사의 가정부(최솔희) 아이까지 책임졌음에 감동, 제니장을 롤 모델로 삼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위예남(박희본)의 친부 존재를 알고도 처리하지 않았던 제니장의 행동이 못마땅한 김여옥(장미희)이 이현지를 찾아와 제니장의 행동을 보고하라는 제안을 했지만, 이현지는 이를 거부했다. 반면 이현지와 김여옥의 만남을 목격한 윤선우(김재영)가 그 사실을 제니장에게 보고하지 않는 모습으로 의문을 남겼다.

이와 관련 김선아, 고민시, 김재영이 돈뭉치와 꾼들로 가득 찬 내기 바둑장에 출격, 비장함마저 드리운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바둑의 정도를 걷던 이현지가 제니장, 윤선우와 함께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내기 바둑에 나서는 장면. 화려한 스타일로 변신,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압도적인 포스의 이현지와 복잡 미묘한 얼굴로 상황을 지켜보는 제니장, 설핏 불안함을 드러낸 윤선우의 '3인 3색' 전혀 다른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내기 바둑'과 관련된 이들의 미션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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