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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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최윤소→양희경, 꽃보다 아름다운 가족애…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9.10.16 11:08 / 기사수정 2019.10.16 11: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꽃길만 걸어요'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견뎌 온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이 가운데 '꽃길만 걸어요' 전 출연진의 모습을 담은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드라이 플라워를 배경으로 은은한 파스텔톤 스타일로 꾸민 극중 캐릭터들의 형형색색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윤소(강여원 역), 설정환(봉천동), 심지호(김지훈), 정유민(황수지)을 비롯해 양희경(왕꼰닙), 선우재덕(황병래), 김규철(강규철), 경숙(구윤경), 조희봉(남일남), 정소영(남지영), 류담(장상문) 등 환한 미소가 만개한 행복한 가족의 초상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화양연화 같은 청순한 미모를 뽐내는 최윤소와 가시 돋힌 장미를 연상시키는 정유민의 화려한 미모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그녀의 양 옆에서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설정환과 심지호의 꽃남 비주얼은 가을 여심을 뒤흔든다.

그런가하면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가족 양희경, 조희봉, 정소영, 류담의 훈훈함으로 꽉찬 모습은 앞서 공개된 첫번째 티저 영상 속에서 집 나간 며느리 추격전을 펼치던 폭소 유발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이어서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역대급 반전 가족 케미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꽃중년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선우재덕과 경숙, 아내 없이 홀로 두 딸들을 키워낸 싱글 파더 김규철이 손녀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가시밭길 같은 현실 속에서도 언젠가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리라는 희망과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네 가족들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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