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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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썸바디2'·'치킨로드', 故설리 비보에 일정 '줄취소' [종합]

기사입력 2019.10.15 08:51 / 기사수정 2019.10.15 09: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故 설리 비보에 연예계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 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30분 경 마지막으로 설리와 연락했던 매니저가 집을 방문해 설리를 발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룹 슈퍼엠은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의 사전녹화를 전면 취소했다. 슈퍼주니어 역시 컴백을 기념해 V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또 FNC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린다"며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했다.

이어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일로 예정된 '라네즈X김유정 포토콜' 행사를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설리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예정이었던 Olive '치킨로드' 제작발표회와 Mnet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CJ ENM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설리를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N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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