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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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 안영미, 명불허전 19금 입담→박나래 팀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10.09 00:32 / 기사수정 2019.10.09 00:3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 말을 해' 안영미가 변함없는 19금 입담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아스트로 문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영미와 문빈이 신혼부부 콩트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콩트가 끝나자 박나래는 "안영미 씨가 4년 만에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강유미 씨 결혼식에서 부케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딘딘이 "날을 잡았냐"고 묻자 안영미는 "프러포즈만 받아서 아직 날은 안 잡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럼 안영미 씨가 압박을 안 주냐"고 다시 질문하자 안영미는 "예비 신랑도 다 계획이 있겠죠"라며 임신을 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문빈 씨가 피지컬 끝판왕으로 유명하다. 과거 '아육대'에서도 씨름으로 다른 아이돌을 날려 버리더라"라며 문빈을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문빈은 근육질 몸매를 증명하는 헬스 화보 잡지를 찍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빈은 출연진들의 제안으로 딘딘, 전현무와 즉석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딘딘과 전현무는 문빈에게 제압을 당했고 딘딘은 "문빈 덕분에 내 몸의 반이 어딘지 알게 됐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시작돼 번역기 사자성어와 신기한 말, 동남아시아 과일 이름 맞히기 등이 출제됐다. 박나래 팀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뒀고 선물을 개봉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애장품 박스를 오픈한 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스 안에는 안영미의 애장품인 19금 비디오와 책이 있었던 것.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서로 애장품을 갖겠다고 다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안영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19금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으며 제작진은 "많은 노력했는데 대부분 편집돼서 미안하다"는 문구를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3라운드인 상태 메시지를 맞히는 문제에서는 안영미와 붐의 활약으로 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박나래, 김정난, 이진혁, 문세윤 팀이 앞서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최종 우승을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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