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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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 세계육상선수권의 마지막 리허설…'준비완료' ③

기사입력 2010.05.19 10:25 / 기사수정 2010.05.19 10:25

전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전현진 기자] 내년 8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리허설 무대인 올해 2010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모든 준비가 끝났다.

오늘(19일) 오후 6시20분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육상의 탑 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전 대회보다 더 높아진 대회 위상과 함께 볼거리가 풍성해져 달구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선수 임은지, 최윤희(이상 장대높이뛰기), 정순옥(멀리뛰기), 박재명(창던지기)이 다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월드챌린지 시리즈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총 16개 종목(남자 8, 여자 8 /트랙 11, 필드 5)에 32개국 15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3D화면으로 생중계되므로 경기장을 찾을 대구시민들뿐만 아니라 안방에서 경기를 시청할 육상팬들에게도 커다란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격상된 대회 지위로 인해 경기결과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공식기록으로 인정되므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 올림픽 역사상 한 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동시에 참가해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유일한 선수인 우사일 볼트가 팬미팅 행사에서 대구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동일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고 도핑검사를 대폭 강화해 대회진행에 있어 IAFF 관련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적용해 경기 후 IAAF 파견 심사위원으로부터 최종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전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로부터 지적받은 심판진의 미숙한 경기진행은 5차례의 국제심판교육으로 국내심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무료관중으로 인한 경기집중력 방해, 시민 참여도 부족 등의 의견을 반영해 대구시 전역의 홍보활동 강화와 전 좌석 유료화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 여자 100m에 출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성들인 카멜리타 지터(미국)와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자메이카)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올해 첫 100m 레이스 출전등의 호재와 적극적인 대회홍보로 전체 유료좌석표 중 95%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경기장 현장매표소에도 극소량만 남아있어  현장 구매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지막 시험무대인 2010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얼마만큼의 국민적 공감대와 수준 높은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국내외 육상팬들의 관심이 대구로 집중되고 있다.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주요일정

식전행사 / MC 김종석

18:20~18:30 (10’) ○ 오프닝쇼, 관전에티켓 및 몸 풀기, 응원연습

개 회 식 / KBS아나운서 김성수, 최은정

18:30~18:50  ○ 애국가 제창, 축사, 개회선언 등

경기진행 및 시상식 / KBS 김성수, 최은정

19:00~21:30  ○ 경기진행 및 시상식

21:00~          ○ 남자 110m 허들 시상식

21:20~          ○ 여자 100m 시상식

21:25~          ○ 남자 100m

경품추첨

21:30~22:00  ○ 경품추첨(경찰입회) 및 지급

                      (경품내용 : 자동차, LCD TV, 휴대폰, MP3)



전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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