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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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플리' 이유진, KBS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02 11:00 / 기사수정 2019.10.02 11: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이유진이 '꽃길만 걸어요'에 합류했다.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이유진이 맡은 봉선화는 천동의 여동생이다. 넉살 좋은 천동과 달리 걸핏하면 울어서 보육원 시절 수도꼭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소심하고 겁이 많다. 유일한 피붙이이자 동시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인 천동만 바라보는 '오빠 바라기'다.

고지식하리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작은 일에도 지나치게 최선을 다하는 선화는 중학교 때 심한 학폭을 당한 충격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만남으로 친구가 된 이남에게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아 도망치지만, 그럴수록 이남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선화는 힘겹지만 조금씩 용기를 낸다.

이유진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한재인 역을 맡아 20대에게 친숙함과 공감 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2017년 첫 선을 보인 '연플리'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연플리'의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유진은 소속사 브룸스틱을 통해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첫 작품인 만큼 설레고 떨린다.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BS 1TV '꽃길만 걸어요'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브룸스틱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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